코르티잔
생소한 단어일수도 있지만 쉽게 풀이하면 고급 창부라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몸만을 팔며 돈을 벌었던 그런 여자들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녀들의 삶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이면서, 가장 천대받았던 그녀들의 삶...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책을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는군요.
주인공인 크리스틴의 직업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렇습니다.
극중 크리스틴의 직업은 무의였습니다.
다른 말로 코르티잔이라고도 불렸죠.
코르티잔을 무의를 지칭하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었습니다
무도회에 귀족들이 아름다운 여성과 함께 춤을추는것을 즐겼죠.
그래서 귀족들과 얘기하기위해 글을 배우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했으며 편안한 삶을 갈구했죠.
그 시대의 코르티잔들은 음악과 미술, 문학 등 예술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있었습니다.
크리스틴 그녀역시 돈많은 정부가 되기위해 부던히도 노력하던 창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책에서는 아름답게 그려진 그녀의 사랑 뒷편에는 어두운 그녀들의 삶이 있었습니다.
역사적 인물들 줄에서 그녀들을 쉽게 찾아볼수있다.
그 중 대표되는 인물들 중 한명이 몽테스팡부인입니다.
루이14세의 애첩이었으며, 그녀의 남다른 패션 감각은 귀부인들의 의상과 악세사리에 막대한 영향력을 주었죠.
그녀의 직업이 뭐였을까요?
처음 그녀는 몸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의 미모는 남들과는 달랐죠.
그녀가 하고다니는 모자, 의상은 그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을정도로 유명합니다.
또 있습니다. 역사적 인물들 중에요.
너무나도 유명한 코코샤넬.
그녀는 선술집에서 춤을 추는 무의였죠.
하지만 남자하나 잘만나서 팔자고친 전형적인 코르티잔은 아니였죠.
누구도 그녀를 정부였다고 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녀역시 그렇게 되고싶어서 된것이 아니니까요.
어린시절 고아원에서의 삶이라든가, 어려운 시대상황이 그녀의 얘기들을 아름답게 만들죠.
삶이 그녀들을 내몰았고 그녀들은 살아야했기에 그 삶속에서 공존하는 법을 배우게 되면서 우리가 지금 누리고있는 문화들이 만들어지게 된거죠.
우리가 알고있는것 보다 더 많이요.
그 시대적 배경이나 풍습이 궁금하시죠?
그럼 공부합시다.
더 흥미롭게 역사를 바라볼 수 있을겁니다.
좀더 다른 시각으로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